경이로운소문 등장인물과 줄거리 인물관계도
OCN 새드라마 소개입니다.
편 성 : OCN 2020년 11월 28일 첫 방송(토, 일), 오후 10시 30분
제 작 : 이향봉, 배익현
극 본 : 여지나
연 출 : 유선동
횟 수 : 16부작
출 연 : 유준상, 조병규, 김세정, 엄혜란, 안석환 등
기획의도
웹툰 원작의 드라마인데요.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악귀가 쓰인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는 설정이고요.
이 사람들을 '카운터'들이 물리치는 내용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이 몸으로? 이 다리로? 일진한테 다굴 맞다 왔는데요? 악귀를 때려잡으라고??
아니 대체 악귀라는 게 진짜 있어? 어디에? 어떻게 생겼는데?
놀림받고 무시당하던 소문에게 믿을 수 없는 힘이 생겼다.
쩔뚝이던 지팡이를 던지고 7년 만에 땀나도록 달린다.
자동차보다 빠르고, 아득한 높이의 고가도로도 점프해 오른다.
손아귀의 힘에 쇠 파이프가 우그러진다.
희망, 좌절, 분노,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한 뼘 성장하고, 빛나게 세공되는 소문.
소문에게는 다른 이가 가져보지 못한 경험이 있다.
절뚝여도 한 발씩은 전진한다는 것.
수도 없이 넘어지지만 다시 일어서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
하늘이 카운터 하라고 새 생명을 주자 병실에서 사망선고를 받고 있던 모탁은
순식간에 짐승 근육이 펌핑되며 기적처럼 일어났다.
병원의 모두는 혼비백산!
이 새끼들이 감히 형사를 담궜어? 누구에게 린치를 당한 것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두개골이 깨진 바람에 몇 달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혈질이고, 물면 안 놓는 집요한 수사 이빨을 가진 그였으니, 원한 살만한 일이
한두 가지였겠는가.
"어떤 새낀지 반드시 찾아내서 딱 내가 당한 만큼 조져 버린다!"
이후 악귀를 잡으며 7년이 지났다.
국숫집 문이 열리고 한 녀석이 절뚝 걸음으로 들어선다. 충원된 새 멤버, 소문.
"뭐야, 뉴비가 고딩이었어?!"
살인을 목격하는 잔혹함. 죽어 가는 대상자의 아픔과 고통을 고스란히 목도해야 하는 끔찍함.
극한의 분노를 조절해야 한다. 멘탈을 꽉 잡아야 한다.
그래서 하나에게는 자기만의 명상법이 있다.
하나가 타인과 마음의 거리만 두는 것이 아니다. 스킨십도 극 도로 꺼린다.
상대의 과거를 읽는 일이 성가시고 고통스러운 만큼, 본인의 과거가 읽히는 것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그런데 수문과 가까워지며 그의 몸에 손을 대고 말았다.
순식간에 소문의 모든 것이 읽어졌다.
판단 빠르고, 계획, 지시 정확하다.
강력한 카리스마. 동료를 뜨겁게 품고, 책임감이 강하다.
까칠한 저승 파트너들과 트러블이 생겼을 때 무조건적으로 제 새끼를 보호한다.
누구보다도 트레이닝에 열심.
서로가 서로의 목숨을 맡기고 일하는 카운터들에게 체력이 곧 생명줄이다.
다섯 명의 카운터 중 치유능력이 있는 건 추여사뿐이라,
추여사는 저승 입장에서도 몹시 귀하게 모시는 인물이다.
추여사는 카운터가 되기 전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증명사진을 찍던 사진사였다.
지금도 가끔 그때의 사진들을 꺼내보고는 한다.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
추여사는 50이 넘어가며 늙고 백발이 되었는데, 사진 속 아들은 20대에 멈춰 있다.
그래서 하늘은 지병으로 별세한 최장물을 턱 잡아
"탈세 말고, 분식회계 말고, 돈을 돈 값나게 써 보지 않겠소?
악귀를 잡으러 다닐 필요까진 없어요. 카운터들한테 돈만 지원해 주면 됩니다."
"이게 뭔 개소리야?
장물은 탈세로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하자
흔한 환자 코스프레로 호화 병실에 들어섰다가 진짜 병을 발견,
수술 후유증으로 세상을 떴었다.
세상 뜨기 전 코마로 누워있었는데 병상을 둘러싼 자식 놈들 짓거리가
하도 기가 차서 인생의 무상함을 절절히 느낀 바.
하늘이 생명을 돌려준대도 절대 사양인데...
자식 놈이 아비 영정 앞에 향냄새도 가시기 전에 카지노에서 30억을 날려먹었단 소식에
"이 상노무스끼!!" 문기 탱천 해서 다시 살아나나 케이스
인물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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